북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모금 개시

2026-05-03     김귀임 기자
울산 북구청 전경.
울산 북구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울산숲 경관조명 설치, 취약노동자 건강진단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3일 북구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사업을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앞서 북구는 지정기부 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2가지 사업을 선정했다.

먼저 울산숲 경관조명 설치 사업은 2027년 12월까지 1억5,000만원을 목표로 모금을 추진한다. 울산숲 산책로에 경관조명과 고액기부자 숲길 표시판을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2028년 5월부터 1년 동안 사업을 추진한다.

취약노동자 건강진단비 지원사업은 올 연말까지 4,000만원을 목표로 모금을 추진, 기초건강검사에서 심뇌혈관질환 등 이상 수치가 발견된 고위험군 노동자의 정밀검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차 간이검사와 2차 정밀검진을 연계한 집중 관리 모델을 운영해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은행 및 농축협 창구를 통해 가능하며, 울산 북구를 선택한 후 원하는 지정기부 사업에 기부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선택해 응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울산숲을 더 안전하고 아름답게 만들고, 취약노동자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