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간 교육감…아이들과 하하호호 소통

울산교육청 어린이날 이색영상 눈길 천창수 교육감, 일일 유치원생 변신 격식 내려놓고 놀이 등 교감 ‘인상적’

2026-05-03     정수진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교육감이 직접 일일 유치원생으로 변신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이색적인 축하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울산시교육청이 교육감이 직접 유치원생이 돼 아이들과 하루를 보내는 이색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울산교육청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이번 영상의 제목은 ‘열매반에 전학 간 창수 친구’로, 약 6분 22초 분량이다. 영상에는 천창수 교육감이 하루 동안 유치원생이 돼 아이들과 어울리며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에서 천 교육감은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동화책을 읽어주고, 아이들과 함께 비빔밥 재료가 돼 자리를 바꾸는 놀이를 하는 등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게 교감했다. 특히 격식을 내려놓고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졌다.

영상에 참여한 열매반 유아들은 어린이날에 하고 싶은 일로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 함께 놀고 싶다”,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고 싶다” 등 소박하면서도 순수한 바람을 전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어린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함께 배우며 꿈을 키워갈 때 우리 사회도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어린이날 축하 영상은 울산교육청 공식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