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민 제안 ‘복지·건강 아이디어’, 정책 반영한다
시, 정책자문위 복지건강분과 회의
2026-05-03 김준형 기자
3일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정책자문위원회 복지건강분과 회의’에서 시민 아이디어 심사와 주요 현안 점검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는 ‘울부심(울산의 자부심) 생활+’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원회는 지난 2~3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복지·건강 분야 시민 아이디어 55건을 대상으로 실효성과 필요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돌봄 서비스 확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안들이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위원들은 이미 시행 중인 사업은 세부 설계를 보완해 완성도를 높이고, 즉시 추진이 어려운 제안도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위기가구 발굴·연계 강화 종합대책, 울산형 통합돌봄, 울산 장애아동지원센터 개소, AI 기반 여성 일자리 종합계획 등 12개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위원들은 각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 방향과 정책적 개선 의견을 제시하며 책임 있는 행정 추진을 주문했다.
곽희열 분과위원장은 “시민 아이디어와 주요 현안은 결국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위원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 건강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심사를 거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6월 시민 투표를 실시한 뒤, 최종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7월 중 시상하고 실제 정책으로 연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