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청렴하게...투명한 인사제도 머리 맞대

울산교육청, 유치원 교원 원탁토론 현장 의견 반영 공정·투명성 제고

2026-05-06     정수진 기자
천창수 교육감이 6일 울산교육청 집현실에서 열린 ‘유치원 교원 인사 청렴 원탁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신뢰를 받는 투명한 인사제도를 마련하고자 6일 집현실에서 공립유치원 교원 50여명과 함께‘청렴한 유치원 교원 인사’를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인사관리 기준 개정에 앞서 현장 교원과 충분히 소통함으로써 교육 수요자가 신뢰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인사 정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토론에 참여한 교원들은 6개 모둠으로 나뉘어 교원 승진, 급지 설정, 전보 등 인사 전반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토론 주제는 사전에 실시한 전보 만족도 조사와 현장에서 접수된 개정 의견을 토대로 선정돼 교원들의 실질적인 고민과 요구를 충실히 담아냈다.

운영 방식의 변화도 눈길을 끌었다. 기존의 모둠별 지정 주제 토의에서 벗어나, 모든 원탁에서 인사제도 전반을 폭넓게 논의할 수 있는 개방형 토론 방식을 도입했다. 덕분에 참가자들은 특정 분야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제안하며 토론의 깊이를 더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날 수렴된 현장의 목소리를 인사제도 자문위원회와 인사위원회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실제 제도 개선안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교원이 직접 참여해 인사제도를 함께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이 인사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결과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