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올해 임협 돌입…AI 고용 불안 해소할까

2026-05-06     김귀임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6일(수)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6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가졌다. 현대차 제공
AI 고용 안정 문제 등을 포함한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시작됐다.

6일 현대차 노사는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6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열고 공식 교섭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는 최영일 현대차 대표이사, 박상만 전국금속노조위원장, 이종철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 포함 60여 명이 참석해 올해 교섭 방향과 일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9,6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작년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인공지능(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정년 연장, 완전월급제 등이 담긴 임협 요구안을 사측에 보냈다.

지난해 교섭의 경우 노조가 3차례 부분 파업을 벌이면서 6년간 이어졌던 무분규 타결 기록은 깨진 바 있다.

한편 노조는 오는 13일 오후 4시 울산공장 본관 잔디광장에서 임금협상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투쟁 체제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