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숲서 즐기는 강연·재즈…현대차 노사, ‘문화 살롱’ 연다
옛 호계역 인근 울산숲 내 ‘H-아이오닉 포레스트’서 최재천·유현준 초청 강연 공연·숲 체험 활동 등 제공
2026-05-07 조혜정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울산시민 700명을 옛 기찻길 옆 도시숲으로 초대해 생태 강연과 재즈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문화 살롱’을 연다.
7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 옛 호계역 일대 울산숲에 조성된 ‘H-아이오닉 포레스트’ 500m 구간에서 1부(10시~1시)와 2부(1시~5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 공간은 현대차 노사가 아이오닉(IONIQ) 브랜드의 친환경 가치를 담은 도심 속 휴식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작년부터 이 곳 500m 구간에 라벤더, 라일락, 샐비어 등을 식재해 가꿔왔다.
1부에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최재천 교수의 생태학자가 들려주는 도시숲 이야기 강연’과 △집시 재즈밴드 ‘라쁘띠프랑스콰르텟의 공연’이 펼쳐진다.
2부에는 △공감의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는 ‘유현준 교수의 건축가가 들려주는 공간 이야기’ 강연과 △바이올리니스트 ‘탁보늬밴드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 공연장 인근에선 테라리움 만들기, 숲 생태 탐사, 라벤더 롤온 향수 클래스,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14일까지 사전 신청 접수
현대차 노사는 행사 당일 울산 시민 등 700여명이 즐길 수 있는 규모의 무대와 임시 관람석을 현장에 설치해 운영한다. 이 곳엔 포토존, 푸드트럭, 취식공간 같은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면 오는 14일 밤 12시까지 홈페이지(https://forms.gle/7hYdfVS6HnnN5PDKA)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추첨 결과는 18일 개별 통지된다.
‘H-아이오닉 포레스트’는 지난 2016년 시작된 현대차의 대표적 친환경 숲 조성 프로젝트다. 노사는 폐선된 동해남부선 부지를 대상으로 한 북구의 ‘울산숲 프로젝트’와 연계해 5년간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 기금 10억원을 지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울산숲에서 지역민들이 명사 강연, 재즈 공연, 숲 연계 체험 활동 등에 참여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