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홍 “원거리 통학 끝내겠다”…특수교육 학부모들 “조용식 지지”
[6·3 지선 울산교육감 후보 동향]
2026-05-07 정수진 기자
김 예비후보는 7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통학·유아교육·교권 보호·환경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핵심 공약을 공개했다.
특히 최근 학부모 민원이 이어지고 있는 중학교 배정 문제와 관련해 원거리 통학 문제 해소, AI 기반 학구 최적화 시스템 도입,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과 재배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돌봄 분야에서는 ‘1786 연중 돌봄 프로젝트’를 대표 공약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 6일 학교 안 돌봄 체계를 운영하고, 토요일과 방학·휴일까지 포함한 연중 돌봄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유치원 교사 결강 시 즉시 투입 가능한 대체인력 풀 구축과 유치원 무상급식비 20% 인상, 활동복 구매비 지원 등과 교육감 직속 ‘법률닥터’를 운영해 악성 민원 발생 시 교육청 법률팀이 즉각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 민원 창구 단일화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교육은 교실을 넘어 삶을 바꾸는 정책”이라며 “돌봄과 통학, 유아교육을 중심으로 교권과 환경교육까지 함께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전체 학생 수는 줄고 있지만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부족으로 아이들이 먼 거리를 통학하는 현실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여전히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노옥희·천창수 교육감 체제에서 추진된 특수학교 설립과 특수교육연구원 설립 등을 언급하며 “특수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은 중단 없이 이어져야 한다”며 “이를 책임 있게 완수할 후보로 조용식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조 후보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과 특수교육 기반 확충, 전문 인력 지원 확대, 통합교육 강화 의지와 실행력을 갖춘 후보”라며 “통합교육의 실질적 강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들은 “특수교육이 더 이상 소외된 영역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