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형 명의 양성”…울산대 의대, 지역 의사회와 ‘합심’
‘울산 의학교육 미래’ 주제 정책 토론회 ‘교육-의료 선순환 체계’ 구축 적극 협력
2026-05-07 정수진 기자
이번 토론회는 ‘울산에서 좋은 의사 길러내기’를 주제로 한 연속 토론회의 두 번째 자리다. 울산대 의대는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해 ‘울산과 함께하는 의학교육’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울산 지역 고등학교 교장 및 진학교사들과 첫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울산대 의과대학 권순찬 교육부학장, 이상훈 교수협의회장, 강동윤 의예과장과 울산광역시의사회 김양국 회장, 박병규 대의원총회 의장, 부회장단 등 의사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울산 의료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지역 의료현장과 연계한 양질의 의학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지역의료와 의학교육이 선순환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역 의료계 간 협력 체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권순찬 교육부학장은 “울산의 보건의료 과제를 의학교육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지역 의료현장의 경험과 통찰이 중요하다”며 “이번 만남이 의학교육과 지역의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양국 울산광역시의사회 회장은 “후배 의사들이 울산 지역의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을 함께 모색하겠다”며 “신뢰받는 울산 의료를 만들기 위해 의과대학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 의과대학은 최근 의대 울산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 중심 의학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의료계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