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1%나눔재단, ‘아워히어로즈’ 사업 첫발
환아·가족 40여명 HD현대중 야드 투어 고래문화마을·울산 HD 경기 관람도 정서적 회복 지원 ‘가족 중심’ 케어 확대 하반기 테마파크 나들이 등 지속적 후원
2026-05-10 조혜정 기자
‘아워히어로즈’ 사업은 힘든 투병 생활로 지친 환아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 회복을 돕기 위해 HD현대1%나눔재단이 올해 서울아산병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획한 신규 지원 사업이다.
질병을 견디며 치료에 전념하는 환아들을 ‘작은 영웅’으로 바라보고, 이들의 투병 과정과 회복 여정을 응원하는 의미를 사업명에 담았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아워히어로즈’ 사업의 첫 활동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울아산병원 환아와 가족 40여명을 울산에 초청했다. 환아와 가족들이 온전히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통, 숙박, 여행비 전액을 지원했다.
참여 가족들은 첫날인 지난 9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와 슬도 대왕암공원을 방문해 울산의 산업과 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10일에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과 울산 HD FC의 홈구장인 문수 축구장을 찾아 ‘승리의 하이파이브’ 등 선수단과 호흡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 뒤 부천FC1995와의 경기도 관람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10월에도 환아와 가족 60여 명을 대상으로 테마파크 나들이를 진행하는 등 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HD현대1%나눔재단은 2025년부터 난치병 환아의 소원을 들어주는 ‘메이크어위시’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4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 병동에서 생활용품 키트와 레고 선물, 오케스트라 공연 등을 제공하는 ‘메디컬 아웃리치’ 행사를 열어 환아들과 교감한 바 있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작년부터 이어온 메이크어위시 사업에 더해, 올해는 아워히어로즈 사업을 통해 환아의 곁을 지키는 가족들의 마음까지 보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힘든 투병 생활 중인 환아 가족들이 잠시나마 여행을 통해 정서적으로 회복하고 다시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