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해상서 윙포일 타던 레저객 폐그물 걸려 표류

울산해경, 긴급 구조…건강상태 양호 이달들어 두번째 안전수칙 준수 당부

2026-05-10     심현욱 기자
울산항 해상에서 윙포일을 타다 폐그물에 걸려 표류 중이던 60대가 해경에 구조됐다.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울산항 해상에서 윙포일을 타다 폐그물에 걸려 표류 중이던 60대가 해경에 구조됐다.

10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28분께 울산항 조종면허시험장 앞 해상에서 윙포일(Wing Foil)을 타던 60대 A씨가 기구에 폐그물이 걸려 운항이 불가하자 119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울산항파출소와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레저기구에 엉킨 폐그물을 절단하고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인근 조업선을 통해 계류장으로 이송됐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해경 안전관리계 김형민 계장은 “지난 2일에도 진하 명선도 인근 해상에서 윙포일 레저객이 표류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휴일 레저기구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들 당부드린다”며 “연안 해역에서 수상레저를 즐길 때는 수면 아래의 그물이나 부유물 등 예기치 못한 위험 요소가 있으므로 활동 전 반드시 주변해역의 지형지물과 위험요소를 사전숙지하고, 사고 발생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