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구매 문턱 낮췄다…‘1호작품 미술장터’ 내일 개막

모든 작품 11만원…6월 20일까지 울주문예회관

2026-05-11     고은정 기자
(재)울주문화재단 울주문화예술회관은 ‘1호작품 미술장터’를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채움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재)울주문화재단 제공
(재)울주문화재단 울주문화예술회관은 누구나 미술을 쉽게 경험하고 소장할 수 있는 ‘1호작품 미술장터’를 1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채움갤러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1호작품 미술장터’는 작가와 참여자의 경계를 두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미술시장으로, 작품 감상과 구매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일정한 규격의 ‘1호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전시는 미술품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전시된 작품은 균일한 가격인 11만 원으로 판매되며, 관람객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작품을 선택하고 소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미술은 전시 공간에 머무르는 감상의 대상에서 벗어나, 개인의 생활 공간으로 확장되는 경험으로 이어진다.

3년 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참여 작가와 작품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지역 미술계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창작자들이 동일한 조건 아래 작품을 선보이면서, 전시는 하나의 집합적 풍경을 형성하고 미술의 새로운 유통 방식을 제안한다. 올해는 울산국제아트페어와 연계한 부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의 프로젝트를 외부 미술시장과 연결하고, 참여 작가들에게 보다 넓은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 울주문화예술회관(www.ucf.or.kr), 052-980-2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