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9대 전략산업 창업아이디어 경진
전국 대학·고교생 등 누구나 참가...내달 7일까지 접수
2026-05-12 김성대 기자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이 대회는 부산의 대표적인 창업 입문 행사다.
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부산지역 11개 주요 대학이 공동 주관하며, 한국장학재단이 협력한다.
시 9대 전략산업 및 혁신기술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 대학(원)생 및 고교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6명이 팀을 구성해, 오는 6월 7일까지 부산창업포털(www.busanstartup.kr)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부산시 9대 전략산업은 △디지털 테크 △에너지 테크 △바이오 헬스 △미래 모빌리티 △융합부품 소재 △라이프 스타일 △해양 △금융 △문화관광 등이다.
대회는 서류심사(50개 팀 선정), 아이디어 고도화(멘토링) 프로그램 예선심사(15개 팀 선정), 기업설명활동(IR) 피칭 컨설팅을 거쳐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6’와 연계해 본선 대회에서 최종 수상팀을 가리게 된다.
특히 올해는 참가 대상을 기존 고교생에서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해 보다 다양한 청소년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참여 문턱을 낮췄다. 또한, 지난해 10개에서 15개 팀으로 시상 규모를 확대하고, 총상금도 6,150만 원에서 7,350만 원으로 상향해 참가자 지원을 강화했다.
본선 대회는 대학부와 고교부 통합으로 진행되며, 서류심사 통과팀과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멘토링), 발표 교육 등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본선 진출팀과 선배 창업팀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신설해 대회를 더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 대회에는 지난해까지 총 1,152개 팀, 4,14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서울대 ‘딱맞아목재’ 팀이 ‘인테리어 업체를 위한 목공 모듈화 솔루션’ 아이템으로 대상을 받았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연결해 볼 수 있는 실전형 창업 프로그램”이라며, “참가 대상 확대와 시상 규모 강화로 더 많은 미래 창업 인재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