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딥페이크 NO”…성희롱·성폭력 근절추진단 가동
2026-05-12 정수진 기자
울산교육청은 12일 청사 내 회의실에서 ‘성희롱·성폭력 근절추진단 협의회’를 열고, 학교 현장의 성범죄 근절을 위한 종합 대책과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성희롱·성폭력 근절 정책을 총괄하는 추진단은 염기성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청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예방 정책 자문부터 주요 사안 대응, 후속 조치 점검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특히 중대 사안 발생 시 외부 전문가와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가동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신속하게 사안을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 방안, 양성평등(성인지) 교육 활성화, 사안 처리 전문성 강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울산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의 양성평등 감수성을 높이고자 예방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춘 맞춤형 교육 자료와 프로그램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울산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교육과정에 양성평등 교육 15차시 편성, 초 5·중 1학년 대상 성교육 집중학년제를 운영했다.
또한 성희롱·성폭력 전담 조직과 사안 처리 지원단 구성, 초·중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공연 등 내실 있는 정책을 펼쳐왔다.
올해도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사안 발생 시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공정하고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교육과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히 운영해 나가겠다”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적으로 평등한 조직문화가 학교 현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