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게 1년 내내 돈~쭐 내러 왔습니다!”

울산 남구, 나눔천사 구 선포 10돌 맞아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 14개동 확대 운영

2026-05-13     심현욱 기자
울산 남구는 나눔천사구 선포 10주년을 맞아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게 1년 내내 돈~쭐 내러 왔습니다!’ 캠페인을 남구 14개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는 나눔천사구 선포 10주년을 맞아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게 1년 내내 돈~쭐 내러 왔습니다!’ 캠페인을 남구 14개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옳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 매출을 올려주자’는 의미의 신조어인 ‘돈쭐(돈+혼쭐내다)’에서 착안했다.

지난 10년간 꾸준히 기부에 동참한 착한가게(매월 3만원)를 대상으로 남구청 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착한가게 현판이 부착된 업소를 직접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매출을 올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남구청 직원들은 지난달 수암한우야시장 개장에 맞춰 수암시장 내에서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착한가게 17곳을 방문해 ‘돈쭐 착한 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시 착한가게 물품 등을 구매한 것은 물론 감사의 인사 전달, 가게 사업주와 함께 기념 촬영 등을 진행하며 그간의 지역 나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시작으로 남구는 구청 전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870여명,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19명 등 약 1,200명이 민·관 협력으로 ‘착한가게 1년 내내 돈쭐내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내용은 △구청 대표 홈페이지 내 10년 유지 착한가게 리스트 공개 △부서 및 단체 등에 해당 업소 이용안내 △‘기부천사 장생이 배지’ 전달 △SNS를 활용한‘돈쭐’ 인증샷 공유 릴레이 및 이벤트 등이다.

현재 남구에는 10년 이상 나눔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가게가 총 165곳이다.

업종별로는 식당이 56곳으로 가장 많으며, 병원(29곳), 어린이집(12곳), 약국(10곳)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틈새복지사업을 위한 재원마련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