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바뀐다”…울산 기초단제장 후보, 생활밀착 ‘공약 대결’
2026-05-13 강은정 기자
국민의힘 임현철 남구청장 예비후보와 진보당 김진석 예비후보는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화된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임현철 후보는 “우리 동네 삶의 변화로 남구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며 14개 동별 맞춤형 생활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삼산·야음장생포동을 글로벌 관광·경제 관문으로, 달동 수암동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맛과 멋의 거리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삼호·무거동에는 대학로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과 함께 달빛어린이병원을 유치해 안심 보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남구 시·구의원 후보들과 함께 14개 동 현장을 발로 뛰며 주민 목소리를 담은 공약이라며 후보들과 손잡고 실천하는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진석 후보는 AI·청년·일자리 중심의 남구 대전환 10대 비전을 내걸었다.
김 후보는 옥동 군부대 부지를 AI·디지털 혁신거점으로 개발해 E스포츠 디지털 플랫폼과 공동캠퍼스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남구 예산의 10%를 청년 미래에 과감히 투자하고, 아픈아이돌봄센터와 긴급돌봄센터를 확대하는 등 통합돌봄도시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김진석 후보는 “AI와 청년, 좋은 일자리로 남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대연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남목119안전센터 신설을 공식화했다.
김 후보는 “현재 전하119안전센터가 다른 센터보다 4배 넓은 면적과 2배 이상의 인구를 담당하고 있어 대응 공백이 우려된다”며 “남목권역의 소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울산시, 행안부 등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북구와 울주군에서는 최근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주민 불편 해결이 잇따라 제시됐다.
진보당 이은영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버스 노선 개편 이후 주민들의 원성이 절박하다”며 “버스혁신 TF를 가동해 사라진 노선을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지부진한 울산의료원 건립을 추진하고 24시간 어린이 전문 치료센터를 반드시 설치해 걱정없는 돌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시욱 울주군수 예비후보는 울산시의 탁상행정으로 군민의 교통 주권이 짓밟혔다며 버스 노선의 즉각적인 정상화를 내세웠다.
김 후보는 전 군민 버스 무료화와 울주군 지역 내 고속도로 통행료 전면 무료화 추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