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천초, 미래형 공간으로 재탄생…울산교육청, 본격 지원

2026-05-14     정수진 기자
선암초와 여천초 교직원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14일 울산교원연구지원센터에서 공간재구조화 출발연수에 참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공간의 변화로 미래 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14일 울산교원연구지원센터에서 공간 재구조화 사업 대상 학교를 대상으로 첫 공동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개축과 새 단장을 앞둔 학교 관계자들과 사업의 철학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추진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해당 학교 교직원과 교육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구체적인 운영 절차를 논의했다.

올해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남구 선암초등학교와 여천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선암초는 개축 공사를 거쳐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며, 여천초는 203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전면적인 새 단장에 들어간다.

두 학교는 올해 사용자 참여 사전 기획을 마무리하고, 2027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8년 본격적인 시공에 착수할 계획이다.

연수는 ‘미래 교육을 촉진하는 공간 재구조화의 지향점’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미래 교육과정에 따른 학습 공간의 체계 전환을 이해하고, 사전 기획부터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핵심 사항과 개정된 사업 지침을 익혔다.

특히 울산교육청은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현장 밀착형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이미 사업을 경험한 교사들로 구성된 ‘밀착지원 교원지원단’이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일 대 일 상담을 진행하며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정수 교육시설과장은 “공간 재구조화는 단순히 낡은 학교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과 배움의 방식을 바꾸는 교육 혁신”이라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그리는 미래 학교가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