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동서발전, 지역 취약계층 지원 ‘맞손’
‘승리의 에너지 웨이브’ 캠페인 협약 리그 경기 승리마다 100만원씩 적립
2026-05-14 윤병집 기자
울산은 지난 13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 FC와의 홈경기에 앞서 한국동서발전과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 강명원 대표이사, 한국동서발전 권명호 사장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형 사회공헌 체계 구축과 스포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즌 연계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 울산이 리그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00만원, 무실점 승리를 기록할 경우 100만원을 추가로 적립하며, 조성된 재원은 취약계층 대상 물품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기반의 지역 물품 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현재 울산은 리그 14경기에서 8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경기는 무실점 승리로 장식했다. 이에 따라 2026시즌 현재까지 총 1,000만원의 사회공헌 기금이 적립됐다. 울산과 한국동서발전은 경기 결과가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프로스포츠 구단과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울산 관계자는 “구단의 승리가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스포츠가 가진 긍정적인 영향력을 울산 전역에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