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스카이맵’, 14억 예산절감 효과 ‘톡톡’

2026-05-17     신섬미 기자
‘울주 스카이맵(울주형 드론맵)’
‘울주 스카이맵(울주형 드론맵)’
울산 울주군이 운영 중인 스마트 행정 ‘울주 스카이맵(울주형 드론맵)’이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17일 울주군에 따르면 공무원이 직접 드론을 운용해 구축한 초고화질 항공영상 울주 스카이맵으로 14억원 이상 예산을 절감했다.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전 과정을 공무원이 직접 수행하기 때문에 별도의 예산이 소요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울주군은 올해 상반기 주 사업 구역인 서부권역(범서, 언양, 삼남, 두동, 두서, 상북) 전체 면적 350㎢ 중 151㎢에 대한 촬영을 마쳐 추진율 43.1%를 기록했다.

앞서 ‘공간다듬이’ 행정 지원을 위해 촬영한 남부권역 32㎢를 포함하면 총 183㎢ 면적에 대한 드론 정사영상을 구축했다.

일반적인 드론 항공영상 제작 용역 단가가 1㎢당 800만원 상당인 점을 고려하면 현재까지 총 14억6,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울주 스카이맵’은 지형지물 윤곽이 뚜렷해 지적도 경계와 실제 현황을 명확히 비교할 수 있다.

드론 파노라마(VR) 항공영상을 통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실내에서도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어 불필요한 현장 출장을 줄이고 신속한 행정 처리가 가능하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 데이터는 울주군 내부 행정 시스템인 ‘울주 공간정보 시스템’에 탑재된다.

울주군은 △공유재산 관리 및 무단 점유 확인 △각종 인허가 업무를 위한 현장 확인 △토지 형질 변경 확인 등 업무에 영상을 실시간으로 활용한다.

울주군은 올해 안에 서부권역의 데이터 구축을 마치고, 내년 남부권역 데이터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공무원이 직접 발로 뛰며 예산을 절감하고 정밀한 행정 지도를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울주 스카이맵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