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무용단, 어린이 창작 무용극 ‘첫선’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서 5월21~22일 ‘방귀 뀌는 며느리’ 극 대본·연출·안무 등 전 과정 단원들 직접 참여 생동감 더해
2026-05-18 고은정 기자
울산시립예술단은 이달 21일과 22일 오전 10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울산시립무용단 어린이 창작 무용극 ‘방귀 뀌는 며느리’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익숙한 전래동화 ‘방귀 뀌는 며느리’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무용 예술로 재구성한 어린이 공연이다.
무대는 전통 기반 창작무용에 음악과 연기, 무대 요소를 결합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구성됐다. 특히 이야기의 흐름과 장면 전개를 무용 중심의 무대 언어로 표현해 어린이 관객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작품 제작에는 울산시립무용단 단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극 구성과 대본, 연출, 안무 등 전 과정이 단원들의 집단창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무용단 고유의 해석과 표현이 작품 전반에 담겼다.
공연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공연장 외부에는 주요 캐릭터 포토존이 마련되며, ‘중구 로봇AI배움터’의 협조로 로봇 전시 및 시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국악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어린이들이 공연 관람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시립무용단은 이번 작품을 향후 어린이 공연 레퍼토리로 활용해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 콘텐츠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무용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이야기와 무용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작품”이라며 “즐거운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체관람가며 공연시간은 약 40분이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 예매와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052-275-962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