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월 수출 20.6% 증가…석유·선박 ‘견인’
[울산세관 수출입 동향 발표] 자동차품목 수출부진에도 선방 수출액 85억2000만 달러 기록 원유·석유제품 단가 상승으로 수입액 22.2% ↑ 61억 달러 무역수지, 139개월 연속 흑자
2026-05-18 조혜정 기자
18일 울산세관이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 수출액은 85억2,000만 달러로 전국 수출액(859억 달러)의 9.9%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시기 울산의 수입액은 주요 수입품목인 원유·석유제품이 늘면서 작년 4월 대비 22.2% 증가한 6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수입액(621억1,000만 달러)의 9.8% 비중이다.
또 △석유화학 역시 수출물량은 21% 감소했지만, 수출단가는 34.7% 뛰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2% 늘었다.
아울러 △선박 수출액도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인도량이 늘면서 전년 동월과 비교해 무려 47.0%나 증가했다.
하지만 △자동차 수출액은 수출 의존도가 큰 미국 등으로의 수출 감소로 1년 전보다 4.0% 줄었다.
그런가하면 △정광 수입액은 1년 전보다 75.0%나 증가했다. 이 중 납광(비중 50.5%)이 무려 862.6%나 폭등했고, 아연광(비중 12.1%)은 69.8% 증가했으며, 구리광(비중 35.6%)은 17.1% 감소했다.
이와 함께 △석유제품은 1년 전보다 26.8% 증가했는데 주요 품목으로는 벙커C유(비중 60.6%)가 120.3% 늘었고, 조유(비중 13.7%)는 242.7% 증가했으며, 나프타(비중 17.2%)는 56.8%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울산의 무역수지는 24억2,000만 달러 흑자를 내며 2014년 10월부터 13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