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6000만 송이 봄꽃 시민 홀렸다
2026 국가정원 봄꽃축제 성료 공연·체험 프로그램 큰 인기
2026-05-18 김준형 기자
‘태화강국가정원, 봄을 걷다’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 축제에는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작약 등 약 6,000만 송이의 봄꽃이 만개해 화려한 봄 정취를 연출했다.
축제 첫날인 15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전자현악 공연과 밸리댄스 식전행사에 이어 가수 신승태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 기간에는 밴드 공연과 버스킹, 어린이 마술쇼, 뮤지컬, 우리동네 가수왕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우리가족 정원 만들기’를 비롯해 나비 코스튬 체험, 흙공 던지기, 정원요가, 원데이 클래스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참여했다.
봄꽃 꼬마열차와 360도 무빙카메라 체험은 어린이와 청소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야간에는 초화원과 느티나무길 일원에 설치된 스트링라이트과 경관조명이 봄꽃과 어우러져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은은한 조명 아래 펼쳐진 야간 정원 풍경은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며 늦은 시간까지 발길이 이어졌다.
또 ‘태화강국제재즈음악제’와 시민행복찾기 버스킹 등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돼 정원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복합형 축제로서의 매력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사계절 내내 머물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정원관광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