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병원에 부정맥 명의 집결…고난도 심장질환 협력시술

2026-05-19     김상아 기자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 심혈관센터는 지난 15일 심실조기수축(PVC, Premature Ventricular Contraction) 환자의 치료를 위해 영남대학교병원과 계명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난도 협진 시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왼쪽부터 정영상 영남대 교수, 김병준 동강병원 전문의, 김홍주 동강병원 전문의, 박형섭 계명대 교수, 이찬희 영남대 교수. 동강병원 제공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 심혈관센터는 심실조기수축(PVC, Premature Ventricular Contraction) 환자의 치료를 위해 영남대학교병원과 계명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난도 협진 시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에 거주하는 A(34)씨는 반복적인 두근거림과 흉부 불편감 증상을 호소하고 일반적인 약물 치료만으로는 증상 조절에 어려움이 있어, 보다 정밀한 전기생리학 검사와 고난도 부정맥 시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박형섭 계명대 교수, 이찬희·정영상 영남대 교수, 김형준·정성윤·손병주·김병준·김홍주 동강병원 심장내과 전문의들은 환자 상태에 대한 다각적 분석과 치료 전략 논의를 거쳐, 최신 3차원 심장 매핑 시스템을 활용한 고난도 카테터 절제술을 시행했다. 시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환자는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 중이다.

PVC는 심장에서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가 발생해 심장이 정상 리듬보다 빨리 수축하는 부정맥 질환으로, 증상이 심할 경우 심부전이나 심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고난이도 치료가 중요하다.

김홍주 부정맥 전문의는 “이번 협진은 대학병원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난도 심장질환 환자에게 수준 높은 치료를 제공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부정맥 치료 분야는 풍부한 임상경험과 다학제 협력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술교류와 협진 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강병원 심혈관센터는 고난이도 심혈관질환 진단 및 전문시술 장비를 기반으로 부정맥,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등 다양한 심혈관질환 치료역량을 강화하며 지역 심장질환 치료 거점병원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