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학스터디 101호 정기전 ‘결의 미학 : 열 개의 시선’

27일부터 6월1일까지 울산문예회관

2026-05-19     고은정 기자
고두영작 Hug Duck
울산에서 활동하는 작가 모임 ‘울산 미학스터디 101호’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제9회 정기전 ‘결의 미학 : 열 개의 시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 한국화, 판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다루는 작가들이 하나의 책을 매개로 만나 각기 다른 시선으로 작품을 해석하고 토론한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서로 다른 작업 방식과 감각이 교차하며 형성되는 ‘결’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완두작 Beneath the Silence
특히 전시에서는 각 작가가 제작한 자유로운 드로잉 작품을 중심으로, 한 사람당 10점씩 총 10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드로잉이라는 매체를 통해 작가 개개인의 사유와 감각을 보다 직관적으로 마주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보연작 A star pocket
참여작가는 고두영, 김보연, 박경옥, 박빙, 방은숙, 신진욱, 이완두, 주상숙, 한효정, 홍차 총 10명이다.

‘울산 미학스터디 101호’는 2017년 결성돼, 독서를 기반으로 미적 가치를 공유하고 확장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달 정기 독서 모임을 진행하며, 연 1회 그룹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전시와 미술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또 작가들의 작업실을 개방해 지역 예술가들과의 교류를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