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해수욕장 ‘멍콕 패키지’, 해양관광 우수상품에

체험형 콘텐츠 부문 우수상품 선정 반려동물과 요트·카약 등 해양레저 울산 동구,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

2026-05-20     오정은 기자
멍콕 반려견 동반 해양레저 패키지 in 일산해수욕장.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올해 우수 해양관광상품에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을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동반 해양레저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최근 ‘제10회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숙박형 관광상품 2개와 체험형 콘텐츠 5개 등 총 7개 상품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70개 상품이 접수됐으며, 해양레저와 체험 중심 콘텐츠를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선정된 상품에는 사업화 지원금과 관광 바우처 등이 지원된다.

울산에서는 비바인사이트의 ‘멍콕 반려견 동반 해양레저 패키지 in 일산해수욕장’이 체험형 콘텐츠 부문 우수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이 상품은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반려동물과 함께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요트, 카약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그서핑 페스티벌과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반려동물 친화형 해양관광 콘텐츠로 평가받았다. 이용 요금은 4만~10만원 수준이다.

이외에도 숙박형 관광상품은 여객선과 유람선 탑승, 요트투어, 갯벌체험, 별빛 관측 등을 연계한 해양체류 상품들이다. 체험형 콘텐츠로는 어촌축제, 어린이 해양생태체험, 이동약자 대상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해양레저체험, 야간 섬 투어 등이 최종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선정된 체험형 콘텐츠에 최대 25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해 관광객들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오는 6월부터 국민 체험단 모집과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해양관광상품들이 발굴됐다”라며 “많은 국민들이 우수 해양관광상품을 통해 바다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