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교들, 인공지능으로 교실을 바꾼다
2026-05-21 정수진 기자
동부초등학교는 지난 19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자료를 활용한 영어 수업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마음 열기(Warm-up)’ 활동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프로그램 ‘모모’를 활용한 실시간 영어 대화에 참여했으며, 줄다리기와 장애물 달리기 등 다양한 활동 중심 수업도 함께 진행했다.
또 출석과 참여도, 인공지능 맞춤 학습을 완료한 학생들에게는 ‘지식·성장·참여 완성(MASTER) 3종 배지’를 제공해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을 유도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학습 현황과 이해 수준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1수업 2교사제’를 통해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도왔다.
울산경의고등학교는 지난 20일 교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융합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인공지능 융합교육 개념 이해를 비롯해 실제 수업 사례와 수업 설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여 교원들은 교사연구회를 기반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 활용 수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울산경의고는 지난 2020년부터 인공지능 융합교육과 인공지능·정보교육 중심학교를 운영하며 관련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아이디어톤과 교과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인공지능 기반 탐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옥서초등학교도 도산초, 동부초, 명촌초, 매산초, 방어진초, 옥동초와 함께 지난 21일 ‘제3차 초등 인공지능 연계망 사례 나눔 연수’를 열었다.
연수에서는 매산초 한영현 교사가 참여형 인공지능 프로젝트 수업 사례를 소개했으며, 방어진초 김민주 교사는 교실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디지털 플랫폼과 수업 도구 활용 방안을 공유해 참석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각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학습과 교사 전문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학교 현장 중심의 인공지능 교육 모형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