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주민곁 지킨 사람…일잘하는 내게 맡겨달라”

[울산 남구갑 보선 후보 인터뷰]

2026-05-25     강은정 기자
이미영
이미영
6·3 보궐선거 울산 남구갑에 출마한 새미래민주당 이미영 후보는 이번 선거의 핵심을 바람이나 텃밭에 기대지 않고 오직 사람을 보고 선택하는 믿음의 검증으로 규정했다. 남구의회 의원을 거치며 오랜 기간 지역민과 호흡해 온 이 후보는 거대 양당 정치의 폐해를 날카롭게 비판하며 주민과의 의리를 지키고 지역 현안을 묵묵히 해결하는 일꾼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미영 후보는 “주민 곁에서 묵묵히 걸어온 제가 남구갑의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 오겠다”고 한표를 호소했다.

다음은 이 후보와의 일문일답.

-상대후보들과 비교해 본인만의 차별화된 정치 철학은.

“고등학생 대부터 정치인을 꿈꾸며 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손수건’이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겼다. 2014년 남구 최초의 민주당 의원으로 시작할때부터 거대 정당의 편한 길 대신 주민 삶의 무게를 가볍게 만드는 길을 택해왔다. 사적 이익을 탐하지 않고, 가시밭길이라도 주민을 위해서라면 몸소 실천하는 뚝심이 나만의 차별점이다.”

-인생에서 가장 실패했던 순간과 정치인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2022년 지방선거와 2024년 총선에서의 연이은 낙선이 인생의 큰 전환점이었다. 이 시기 오히려 주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려면 몸을 더 단정히 하고 겸손하게 더 많이 뛰어야 한다는 다짐을 준 귀한 계기가 됐다. 주민과의 신의를 지키는 ‘의리’의 정치를 보여주겠다.”

-전임 의원의 행보로 불거진 정치적 신의 논란에 대한 견해는.

“양당 정치 폐해 속에서 지역 현안도 모르고 의정 경험도 없는 후보들이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다 보니 배신 정치가 반복되는 것이다. 신의와 책임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또다시 무의미한 선거가 반복된다면 우리 주민들의 귀중한 4년은 고스란히 잃어버린 시간이 될 것이다.”

-청년유출 심각화과 골목상권 고정비 부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구체적 방안은.

“청년들이 울산에 남아 계속 살고싶다는 생각을 할 정주여건과 좋은 일자리가 많이 없는 것이 안타깝다. 청년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타 시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서민, 청년용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공연, 전시, 청년문화공간 등 스토리텔링형 친화 문화시설을 대대적으로 구축하겠다. 자영업자의 가장 큰 고통인 고정비 부담을 덜기 위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보호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법안에 고정비 부담 완화 대책을 촘촘히 담겠다.”

-10년 뒤 어떤 울산을 그리나.

“자연생태와 첨단 산업이 아름답게 공존하며 모든 시민이 조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존도시 울산’이 될거다. 산업수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람 살기 좋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심 속 친환경 생태 도시를 완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