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출입국사무소, 보호외국인 심리·정서 지원 강화

동감 프로그램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동국대 7개 기관 참여 소통·공감 협력

2026-05-26     김귀임 기자
법무부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26일 관계기관과 보호외국인의 심리·정서 지원과 상호 협력을 위해 ‘동감(同感) 프로그램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산출입국사무소 제공
법무부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26일 관계기관과 보호외국인의 심리·정서 지원과 상호 협력을 위해 ‘동감(同感) 프로그램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보호외국인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보호환경 조성을 위해 기관·종교계 등 지역사회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보호행정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감·소통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신뢰를 높이는 공공외교적 의미도 담겼다.

이날 협약에는 동국대학교 이민자사회통합센터를 비롯해 한국어교육, 전통문화, 건강관리, 종교 분야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동감 프로그램’은 공감·배려·소통을 기반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보호외국인들이 심리적 안정을 회복하고, 한국 사회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목표다.

길강묵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소장은 “보호소는 단순한 관리시설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이해와 존중, 그리고 대한민국의 가치를 보여주는 ‘기억의 공간’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호외국인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보호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