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디지털·친환경 항만 선도 스타트업 육성
‘스마트해운물류 창업 플레임’ 사업 25개사 5억2,400만원 자금 지원 AI·빅데이터·항만안전 기술 발굴
2026-05-31 조혜정 기자
31일 UPA에 따르면 스마트해운물류 창업 플레임은 해양수산부 국고보조금 사업(스마트해운물류 융합인재 및 기업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울산항만공사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서류 접수를 통과한 39개사 중 총 25개사가 최종 관문을 뚫고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이들 업체는 창업 단계·목적 별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는 ‘창업오디션’ 부문 10개사(9,300만원) △창업 7년 내 유망 기업을 육성하는 ‘유니콘테스트’ 부문 10개사(2억5,100만원) △우수 기술력 보유 기업이 울산항을 무대로 실제 기술을 검증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부문 5개사(2억1억8,000만원) 등 모두 3개 분과에 총 5억2,4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특히 디지털·친환경 항만을 선도할 혁신 기술들이 대거 포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 부문 1위인 ㈜데이터플레어(대표 이상영 손순배)의 <울산항 기반 AI 선박 탄소배출 실증 및 검증 PoC>, ‘유니콘테스트’ 부분 1위인 나노푸스㈜(대표 박진경)의 <햇빛 자가발열 황화구리 나노입자 기반 친환경 항만 방오 솔루션> 등이 대표적 사례다.
아울러 UPA는 ㈜조타코(대표 황대철), ㈜언더워터솔루션(대표 옥수석) 등 항만안전분야 전문 기술 보유 기업들도 따로 선발해 지원한다.
UPA는 올해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지원 뿐 아니라 전문가 멘토링, 울산항 기반시설을 활용한 실증 연계, 투자 유치 지원 등 다양한 성장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UPA는 지난 29일 울산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이들 25개 기업 및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협약식 및 테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항만공사와 수행기관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선정기업 대표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협약식을 시작으로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운물류 산업의 혁신과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