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손으로 엮은 마두희 몸통줄⋯축제 개봉박두

19일 사흘간 태화강마두희축제 행사 백미 큰줄당기기 본줄 제작

2026-05-31     윤병집 기자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30일 태화강체육공원에서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중구청장 권한대행)과 울산마두희보존회 회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큰줄당기기 ‘마두희’ 본줄(몸통 줄) 제작 행사를 개최했다. 중구 제공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30일 태화강체육공원에서 울산 큰줄당기기 ‘마두희’ 본줄(몸통 줄) 제작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30여년 전통의 울산 마두희 줄다리기 문화를 널리 알리고, 2026 태화강마두희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앞서 지난 4월부터 약 5t의 짚과 새끼줄을 준비하고 줄 제작 전문가를 초빙해 동군·서군 쌍줄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중구청장 권한대행)과 울산마두희보존회 회원, 중구문화원 관계자, 시민 등 80여명은 쌍줄을 엮어 본줄(몸통 줄)을 만들었다.

한편, 2026 태화강마두희축제는 6월 19~21일까지 사흘 동안 울산 중구 태화강변 및 성남동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대표 행사인 울산 큰줄당기기 ‘마두희’는 오는 20일 오후 4시 30분 태화강체육공원에서 출발해 거리 행진 후 성남동 시계탑사거리 일대에서 줄당기기 겨루기가 진행된다.

2026 태화강마두희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태화강마두희축제 홈페이지(www.ulsanmaduhe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오 시기에 지역민들이 함께 풍요와 안녕을 기원했던 마두희의 전통 의례를 재현하는 의미를 지닌다”며 “다가오는 2026 태화강마두희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