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찾은 정기선 회장 “참전용사 희생 기억”
HD현대 임직원 200명 등 추모 활동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기념 시설 건립 HD건설기계-국가보훈부 업무협약
2026-05-31 조혜정 기자
정 회장은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진행한 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이어 HD현대의 자매결연 묘역인 25구역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비석을 닦는 등 정화 활동을 통해 추모의 의미를 더하고 함께한 임직원을 격려했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3월에도 필리핀 경제사절단 일정 중 마닐라 국립영웅묘지 내 6·25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린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건설기계는 유엔 참전국 참전용사를 기리는 추모시설 건립을 지원하고 공사에 필요한 건설장비를 제공한다. 첫 해외참전기념시설은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들어선다.
HD현대는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유족에 대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2022년부터 번갈아 연간 2,000만원씩 해군 유자녀와 생계가 어려운 해군 자녀를 후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HD현대1%나눔재단은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생계비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감사와 예우를 이어가고 있다.
또 HD건설기계는 2021년부터 국가보훈부와 함께 ‘하우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 유족 가구의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1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HD현대 정기선 회장은 “두려움에 맞서 한 치의 주저함도 없었던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후대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데 HD현대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