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울산국제아트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서 19~21일 18일 VIP Preview…108개 부스 국내외 75개 갤러리 4천여점 선봬

2026-06-01     고은정 기자
‘2026 울산국제아트페어(UiAF 2026)’는 ‘Collect Art, Collect Value’를 슬로건으로 이달 18일 VIP Preview를 시작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다. 울산매일 포토뱅크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울산국제아트페어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울산국제아트페어 조직위원회는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행사 방향을 소개했다. ‘2026 울산국제아트페어(UiAF 2026)’는 ‘Collect Art, Collect Value’를 슬로건으로 이달 18일 VIP Preview를 시작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다.

올해 UiAF에는 역대 최대인 108개 부스와 국내외 75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울산에서는 갤러리아리오소 등 12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해외 9개국의 글로벌 아트 네트워크도 함께해 회화, 조각, 설치, 공예, 미디어아트 등 장르를 망라한 4,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강재준 작가의 대형 설치작품<고래낙하>.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해 환경 보존과 지속 가능성의 메시지를 전한다. 울산국제아트페어 제공
특히 올해는 16개의 특별 기획전을 통해 동시대 예술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울산국제아트페어 최초로 가로 10m, 세로 5m 규모의 대형 미디어아트 특별전 ‘빛으로 빚은 대자연’을 선보이며, ‘동시대 먹그림’, ‘심해의 숲’, ‘그림에서 튀어나온 캐릭터전’, 김충재 특별전 ‘Becoming us-우리가 되는 순간’, 신진작가 공모전 ‘어텐션 나우’, 발달장애 예술가 특별전 ‘Shining Beyond Limits’,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전 ‘Ensemble: 함께, 예술로’ 등 다채로운 전시가 마련된다.

미술계의 이목을 끄는 거장들의 작품도 대거 공개된다.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 작가의 500호 대작이 전시장을 압도할 예정이며, 쿠사마 야요이, 헤르난 바스, 옥승철, 김창열, 이배, 하비에르 카예하, 알렉스 카츠 등 글로벌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도 한자리에 모인다.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김충재의 신작 특별전도 영남권 최초로 공개된다.

이우환작 무제(2006) 울산국제아트페어 제공
지역성과 글로벌 감각을 잇는 협업 프로젝트도 눈길을 끈다. 전시장 중앙에는 강재준 작가의 대형 설치작품 〈Whale Fall〉이 공개된다. 심해로 가라앉은 고래가 또 다른 생명체의 터전이 되는 자연의 순환 구조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해 환경 보존과 지속 가능성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빌라오아시스, 비모어 등 브랜드·문화 프로젝트와의 협업, 울산미술협회·울주문화재단·고래문화재단의 참여를 통해 지역 문화자산과 세계 미술시장을 연결하는 장을 마련한다.

2006울산국제아트페어 포스터
전시 기간 동안 특설 무대와 아티스트 토크 라운지에서는 현대미술 세미나가 상시 열리며, 전문 도슨트 투어와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미술품 투자 전문가가 관람객의 취향과 예산, 관심사를 고려해 작품 선택을 돕는 무료 아트 컨시어지 서비스 ‘프레임 파인더’도 진행된다.

사전행사로는 6월 9일부터 본 행사 기간까지 롯데광장과 롯데호텔 라운지 등에서 아트놈, 캔앤츄르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