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해양 레저활동 중 체력 고갈 표류 40대 구조

2026-06-01     심현욱 기자
지난 31일 울산 울주군 명선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즐기던 40대 남성이 체력 고갈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울산해경 제공
울산 울주군에서 해양 레저활동을 즐기던 40대 남성이 체력 고갈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1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5시 19분께 울주군 명선도 인근 해상에서 카이트보드를 즐기던 40대 남성 A씨가 체력이 고갈돼 자력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진하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인근에 표류 중이던 A씨를 발견해 진하항으로 구조했다. 그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건강 상태 또한 양호해 귀가조치 됐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해양 레저 활동객이 증가하며 레저기구 안전사고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윈드서핑 중 키가 부러져 표류하거나, 윙포일을 타던 중 강한 바람과 파도에 표류돼 구조되는 등 올해 총 13건의 레저기구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울산해경 교통레저계 이혜정 경위는 “해양 레저활동 시 반드시 구명조끼 등 개인 안전장비를 철저히 착용해야 한다”며 “활동 중 체력 저하나 장비 파손 등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