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돌봄 노동자 “울산 동구청장 이장우 후보 지지”

2026-06-01     강은정 기자
울산지역 병원, 돌봄 노동자들이 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당 이장우 울산 동구청장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지역 병원, 돌봄 노동자들이 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당 이장우 울산 동구청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울산 동구는 비정규직 확대와 고용불안, 경기 침체, 공공의료 부족이라는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지역의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추진할 수 있는 힘있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대병원이 있음에도 소아응급실의 24시간 운영이 이뤄지지 않아 아이들이 새벽에 아플 경우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렵다”며 “노인과 장애인, 아동을 위한 돌봄 체계 역시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노동자들은 “36년간 동구에서 노동자로 살아오며 현장을 지켜온 이장우 후보야말로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후보”라며 “병원과 노동, 돌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001년 울산대병원 노동조합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시민단체인 울산건강연대 초대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울산의료원 건립과 울산대 의대 지역 환원 운동 등을 추진해왔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울산대 의대 지역 환원을 통한 의사 인력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 야간 새벽 시간에도 진료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 도입, 노인, 소아 종합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 HD현대중공업 비정규직 정규직화 추진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장우 후보는 “병원과 돌봄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노동자들의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청장에 당선되면 공공의료와 돌봄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