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 고래부터 울산항까지…삼평초, 푸른 바다서 미래를 낚다

전교생 대상 현장 체험학습 진행 장생포 문화창고~UPA 순차 방문 기관 맞춤형 교육 해양직업 탐색

2026-06-04     정수진 기자
삼평초등학교가 4일 해양 탐사 프로그램으로 울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울주군 삼평초등학교는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생포와 울산항 일대에서 유-초 이음 프로그램인 ‘바다 꾸러기+바다와 함께 해(海)’ 현장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 생태, 환경, 예술, 문화 요소를 융합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반의 현장 맞춤형 체험학습이다.

학생들이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며 미래 해양생태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진로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이 해양생물을 보호하고 바다 생태계를 보전하는 일의 중요성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체험 당일 학생들은 장생포 고래부터 울산항까지 이어지는 해양교육 노선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장생포 문화창고를 시작으로 울산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연구소를 거쳐 울산항만공사까지 이동하며 각 기관이 준비한 맞춤형 교육에 참여했다.

각 기관에서는 고래의 생태와 해양생물 관찰, 해양환경 보전 활동 체험, 울산의 선진 해양산업과 항만 기능 학습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지역의 소중한 해양 문화와 산업 현장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며 바다의 무한한 가치를 체감했다.

황복한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소중한 해양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 보전의 가치를 배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