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에 바란다] 박광식 울산교사노조 위원장

“교사의 본질 업무 회복 추진을”

2026-06-04     정수진 기자
박광식 울산교사노조 위원장

현재 교육현장에서 나타나는 교권 추락이 교사 개인의 상처를 넘어 공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당선인께서는 임기 초 핵심 과제로 ‘교사의 본질 업무 회복’을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악성 민원과 무고성·부당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사를 보호하는 일은 교사만을 위한 조치가 아니라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권 보장을 위한 일입니다. 법률 지원과 민원 대응, 심리 치유, 복귀 지원 등을 아우르는 교육활동 보호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으로 운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청이 책임 있는 교육활동 보호 체계를 마련할 때 교사는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고 학생의 학습권도 함께 지켜질 수 있습니다. 교사가 홀로 감당해 온 책임을 제도적으로 함께 짊어지고, 교사와 학생 모두가 존중받는 안정된 교육공동체 회복에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울산교육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