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않는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
가족형 숙박시설 ‘고래잠’ 10일 준공 이동형 해양 미디어파사드 ‘더웨이브’ 17일 준공 앞둬 관광 활성화 기대감
2026-06-07 심현욱 기자
7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1월 착공한 고래잠은 남구 매암동 244 일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내 유휴 국방시설인 구 해군 숙소를 매입해 리모델링한 지상 3층, 연면적 761.13㎡ 규모의 관광 숙박 시설이다.
고래잠은 장생포 최초의 가족형 관광 숙박 시설로 11개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 관광 시설과 연계해 방문객들이 장생포에 더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The Wave’는 남구 매암동 139-29 일원 지상 2층, 연면적 486.48㎡ 규모의 랜드마크형 목조건축물과 높이 13.3m, 길이 31m 규모의 이동형 미디어파사드 터널로 구성된 전망대·선박매표소다.
The Wave는 고래문화특구의 관문에서 시작되는 변화의 파도를 의미하며, 전국 최초 이동형 해양 미디어파사드와 일본산 삼나무를 활용한 중목구조 건축물을 조성한 사업이다.
장생포의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된 미디어 콘텐츠와 해양 경관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
남구는 오는 10일 고래잠 준공식을, 17일에는 The Wave 준공식을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고래잠, The Wave가 장생포의 관광 콘텐츠를 한층 풍성하게 하고 체험·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강화해 장생포가 머물고 싶은 글로벌 관광 명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남은 기간 동안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