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시장 당선인 가장 먼저 달려갈 곳은 시민 곁”
칼럼 ‘…아이러브 울산’ 통해 김상욱 당선인 행보 비판
2026-06-07 강태아 기자
김 의원은 7일 자료를 내고 첫 번째 칼럼인 ‘울산시장이 가장 먼저 달려가야 할 곳은 오직 시민의 곁입니다’라고 했다.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의 행보에 대한 아쉬움과 시민 중심의 시정을 촉구한 것이다.
김 의원은 “김 시장 당선인이 선거 다음 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오열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라며 “앞으로 울산 시정을 책임져야 할 시장의 첫 일정으로는 큰 아쉬움이 남는 행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당선인을 선택해 준 것은 노 전 대통령이 아니라 울산시민”이라며 “울산시민들에게 제일 먼저 달려가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이 시민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라고 했다.
또 김 당선인이 노 전 대통령의 부산 출마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냈다.
김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은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를 위해 소신의 길을 걸었지만, 김 당선인은 그동안 권력의 흐름을 좇아 양지만을 찾아왔다”라며 해당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어 현재 울산에 산적한 현안들을 언급하며 김 당선인의 철저한 출범 준비를 당부했다.
그는 “김 당선인은 정치 경험이 짧고 행정 경험은 전무한 ‘행정·정치 초보’이며, 울산시민과 함께한 시간도 길지 않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따라 “지금은 하나라도 더 울산 시정을 공부하고,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라며, “임기 시작 전까지 남은 시간 동안 시민과 민생을 챙기기 위한 준비에 매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기현 의원은 앞으로도 ‘김기현의 아이러브 울산’ 칼럼을 통해 울산 발전을 위한 수시 제언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