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울산 도심서 ‘흉기 난동’…경찰, 체포 후 응급 입원

행인과 시비 붙자 위협적 행동

2026-06-09     심현욱 기자
울산 남부경찰서 전경.
대낮 길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9일 울산남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5분께 남구 달동의 한 골목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장 목격자 등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자택 인근에서 행인과 시비가 붙자, 집에서 흉기를 들고나와 소리를 지르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 목격자는 “가게 안에 있다가 큰 소리가 나서 밖을 봤는데, 남자가 칼을 들고 돌아다니고 있었다”라며 “무서워서 가게 안에 숨었다”라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난동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A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응급입원 조치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