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전 교직원 대상 성희롱 실태조사

30일까지…건강 근무 환경 조성 기대

2026-06-10     정수진 기자
울산교육청
울산시교육청은 10일부터 30일까지 울산 지역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울산교육청은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근절 대책의 하나로 3년 주기로 성희롱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교직원들의 성평등 인식과 조직문화 실태를 점검하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조사는 울산교육청 산하 전 기관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성희롱 피해 경험, 성희롱 예방 교육의 실효성, 성희롱 피해자 보호와 지원 방안, 조직문화 개선 정도 등으로 구성된다.

울산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과 성인지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성희롱 예방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설문은 인터넷주소(URL)나 정보무늬(QR코드)로 이동통신 기기(모바일), 컴퓨터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응답 내용은 익명으로 처리돼 조사 참여자의 개인정보와 비밀이 철저히 보호된다.

울산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성평등 문화 정착과 교직원 인식을 개선하고자 2020년부터 정기적인 성희롱 실태조사를 하며 평등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성희롱 실태조사가 조직문화 속 성차별적 요소와 왜곡된 성인식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구성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평등하고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