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특·광역시 1위’

92개 지표 중 91개 달성...98.9% 기록 탄소중립·응급의료 분야 우수사례 선정 체계적 실적 관리·점검체계 구축 결실

2026-06-11     김준형 기자
울산시가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특·광역시 정량평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울산매일 포토뱅크
울산시가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특·광역시 정량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울산시는 올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부문 특·광역시 전국 1위에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정부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 국민평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정량평가 대상 92개 지표 가운데 91개 지표를 달성해 목표달성도 9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다.

정성평가와 국민평가 부문에서도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정성평가에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이행 성과 분야에서 ‘일석이조 폐열스팀 재순환으로 탄소는 줄이고! 수입은 늘리고!’ 사례가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국민평가단이 선정한 우수사례로는 지역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 활동 분야의 ‘울산의 슬기로운 응급의료생활, 다 함께 콜!콜!콜!’이 선정됐다.

이번 국민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추천한 850명의 국민평가단이 참여해 국민 체감도가 높은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월별 실적관리와 추진상황 점검회의 정례화, 부진 지표 보고회 운영,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 체계적인 성과관리 시스템을 꼽았다.

시는 평가 지표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구·군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이어온 결과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와 구·군 지표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과 체계적인 대응이 정량평가 특·광역시 1위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