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사계절’…김재철 전 울산농협 총괄본부장, ‘도보 여행기’ 발간
2년간 직접 경험 100곳 중 50곳 엄선 판매수익 전액 교육 지원단체·학교 후원
2026-06-14 조혜정 기자
이번 신간 판매 수익금은 사단법인 ‘국경없는 학교짓기’와 경남 양산 개운중학교에 전액 후원하기로 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중교통으로 떠나는 도보 여행』은 저자가 2년여 동안 직접 걸은 100곳의 길 가운데 독자들과 꼭 나누고 싶은 50곳을 엄선해 엮은 책이다. 울산 해파랑길 8코스, 포항 호미곶 해안 둘레길, 강화 삼랑성과 전등사, 두타산 무릉계곡, 무의도와 소무의도, 금오도 비렁길 등 국내 대표 도보 여행지에서부터 제주 올레길, 일본 구마노고도와 나카센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이탈리아 돌로미테 등 해외 트레킹 코스까지 폭넓게 담았다.
책은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사계절 밖의 여정으로 구성돼 있다. 각 코스마다 교통수단, 세부 일정, 난이도, 총보행 거리, 실전 팁, 식도락 정보 등을 함께 정리해 독자들이 차 없이도 쉽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동차로 스쳐 지나가기 쉬운 풍경과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계절의 감각을 저자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것도 특징이다.
김재철 부사장은 “길 위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로부터 받은 위로와 깨달음을 아이들과 미래 세대를 위해 돌려주고 싶었다”며 “이 책이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잠시 속도를 늦추고 길 위에서 새로운 위로와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중교통으로 떠나는 도보 여행 - 길 위에서 만나는 사계절』은 책과나무에서 출간됐으며, 올해 6월 발행됐다. 정가는 20,000원이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