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도시재생전략계획·공유재산안 원안가결
[임시회서 상임위별 조례안 등 심사] 행자위, 산림재난대응센터 갈등 해소 십리대밭교 안안전사고 예방 등 주문 산건위, 도심융합특구 추진상황 점검 경제·산업 분야 업무협약 보고 완료
2026-06-14 강은정 기자
위원들은 사업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주민 수용성과 안전대책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강대길 위원은 “산림재난대응센터의 헬기장 관련 논의가 원론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고 간담회 등이 반복되는데도 실질적인 대안이 미흡하다”고 질책하며 단순 민원 대응을 넘어 주민 수용성을 확보할 수 있는 근본적인 갈등 해소 방안을 주문했다.
천미경 부위원장도 증액된 사업비의 산출 근거를 요구하며 “울산소방항공대와의 역할 분담과 연계 방안을 포함해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적극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량 안전과 관련해 공진혁 위원은 십리대밭교 보행환경디자인 사업의 시설물 시인성 부족 우려를 제기하며 매력적인 경관 조성을 부탁했고, 천미경 부위원장은 강풍이나 조명시설 스파크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매뉴얼 마련과 지속적인 점검을 위한 예산 확보를 강조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관사 운영 가이드라인 등을 반영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단순 경미한 사항을 일괄 정비하는 46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특별한 의견 없이 원안가결했다.
홍성우 위원은 “도심융합특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권태호 부위원장은 총괄계획가의 보수 산정 기준을 질의했고, 손근호 위원은 상위법 개정 이후 조례 제정이 지연된 사유를 따졌다.
도시재생전략계획과 관련해 백현조 위원장은 북구 지역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국비, 지방비 매칭 등 재원 조달 계획과 기존 재생사업지의 시설물 유지보수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홍성우 위원은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소관 협약 보고에서 KTX복합특화단지의 실질적인 투자 유치 실적을 질의하며 도심융합특구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재차 부탁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공유재산 사용료 면제 동의안(소담스퀘어 관련)을 원안가결했으며, 협약형 AI특성화고 공모 신청, 미래 모빌리티 소부장 산업 육성, 친환경 선박 생태계 구축, 변압기 완제품 생산 공장 신설 투자 협약 등 경제 산업 분야의 다양한 업무협약 보고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