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수청, 진하·일산해수욕장 시설 안전 점검
개장 앞두고 해양사고 예방 총력 16~17일 백사장 청결·장비 등 지자체 합동 점검 재난대응체계 구축
2026-06-15 조혜정 기자
이번 점검은 알박기 텐트 철거 여부를 포함한 백사장 청결상태, 안전 관리요원 배치, 안전장비 현황 등 세부 평가기준에 대한 충족 여부를 지자체와 합동 점검한다.
특히 구명보트, 감시탑, 화장실, 샤워시설 등 안전·편의시설을 꼼꼼하게 살펴본다. 미흡사항은 관리청에 보완을 요청하고 개장 전까지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울산해수청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악화에 대비하는 동시에, 빈발하는 추락사고 예방 차원에서 ‘울산항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최근 3년간(2023~2025년) 여름철 발생한 해양사고 인명피해는 72명으로 이 중 약 68%(49명)가 해상 추락 등 안전사고로 인해 발생했다. 안전사고 유형은 추락 57%(28명), 로프 등 신체가격 14%(7명), 양망기 감김 10%(5명) 등이다.
특히 작년 추락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12명으로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
이에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선내 추락방지 설비를 중점점검 하고, 태풍 북상에 대비한 선박대피 협의회 구성·운영, 선원 대상 구명조끼 착용·구명뗏목 시연 홍보·캠페인 개최 등을 통한 해양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뿐만 아니라 여름철 빈발하는 추락사고를 막기 위한 맞춤형 현장 점검 등으로 안전한 울산항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