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세계 두 번째 ‘SPRA 갑상선 로봇수술 참관교육센터’ 지정

구도훈 교수, 비수도권 최초 공식 멘토로 활동...국내외 의료진 교육 거점 역할

2026-06-15     김성대 기자
해운대백병원 SPRA 갑상선 로봇수술 참관교육센터 지정 기념촬영 모습(왼쪽 두 번째 김성수 원장).-해운대백병원 제공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세계적인 로봇수술 의료기기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로부터 다빈치 SP(Single Port) 기반 ‘SPRA(Single Port Robotic Areolar) 로봇 갑상선절제술’ 참관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

15일 해운대백병원에 따르면 ‘로봇수술 참관교육센터’는 인튜이티브 서지컬 글로벌 본사가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우수한 수술 성과를 보유한 의료진을 멘토로 선정해 국내외 의료진에게 최신 수술기법과 임상 노하우를 전수하는 공식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지정으로 해운대백병원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SPRA 갑상선 로봇수술 참관교육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또한 갑상선외과 구도훈 교수는 비수도권 최초의 SPRA 갑상선 로봇수술 공식 멘토로 선정돼,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수술 참관과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성과는 해운대백병원이 2025년 3월 다빈치 SP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이뤄낸 결과다. 구도훈 교수는 다빈치 SP 로봇수술 180례를 포함해 개인 통산 갑상선 로봇수술 560례 이상의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갑상선 로봇수술 분야에서 다수의 SCI 논문을 발표하는 등 임상과 연구를 병행해 왔다.

SPRA 로봇 갑상선절제술은 우측 유륜 부위 약 3㎝의 단일 절개를 통해 시행하는 최소침습 수술법으로, 기존의 경부 절개수술과 달리 목에 흉터가 남지 않아 미용적 만족도가 높고, 수술 후 통증과 유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도훈 교수는 “SPRA 갑상선 로봇수술은 흉터를 최소화하면서도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차세대 최소침습 수술기법”이라며 “이번 참관교육센터 지정은 해운대백병원의 임상 경험과 교육 역량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2024년 인튜이티브 서지컬로부터 다빈치 Xi 기반 ‘BABA 로봇 갑상선절제술’ 참관교육센터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에 다빈치 SP 기반 ‘SPRA 로봇 갑상선절제술’ 참관교육센터로도 지정되며 갑상선 로봇수술 분야의 임상 및 교육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