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공고 졸업생, 모교에 장학금 500만원

37회 윤정준 동문, 후배 성장 응원

2026-06-16     정수진 기자
현대공업고 제37회 졸업생 윤정준 동문(가운데)이 12일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동구 현대공업고등학교 제37회 졸업생인 윤정준 동문이 지난 12일 장학금 500만원을 모교에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윤 동문은 재학 시절부터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2015년에는 울산전국기능경기대회 ‘컴퓨터 기계공작 제어(CNC) 밀링’ 종목 은메달, 2017년에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동일 직종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 동문은 “학창 시절 많은 도움을 받았던 학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라며 “후배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기능 역량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성도 함께 키워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학교는 전달받은 장학금을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진로 개발을 위한 장학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재영 교장은 “졸업 후에도 모교를 잊지 않고 후배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한 윤정준 동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장학금은 선배님의 따뜻한 뜻을 후배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