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5월 수출 24.4% 증가…석유제품 수출 급증 영향

[울산세관 수출입 동향 발표] 수출 83억 달러·수입 61억 달러 무역수지 140개월 연속 흑자행진

2026-06-16     조혜정 기자
5월 울산세관 수출입 동향
5월 울산 수출액은 자동차, 선박의 감소 속에서도 석유제품, 석유화학의 증가세에 힘입어 1년 전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울산세관이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24.4% 증가한 83억1,000만 달러다. 이는 전국 수출액(878억달러)의 9.5% 차지한다.

석유제품은 수출물량이 감소한 반면 수출단가 상승으로 65.2% 증가, 석유화학 역시 같은 이유로 3.8% 증가했다.

자동차는 유럽 등으로의 수출감소로 1.3% 줄었고, 선박은 인도물량 감소로 15.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울산 수입액은 원유·석유제품의 증가로 16.5% 증가한 61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국 수입액(607.8억달러)의 10.2% 차지했다.

원유는 수입물량 하락에도 불구 수입단가 증가로 8.7% 증가했다.

석유제품은 37.4% 증가했는데 주요품목으로는 벙커C유 57.6% 증가, 나프타 19.9% 감소, 조유 320.6% 증가세를 보였다.

정광은 49.1% 증가한 가운데 주요품목으로는 구리광 101.8% 증가, 납광 6.5% 감소, 아연광 7.2% 감소를 나타냈다.

한편 울산의 무역수지는 21억2,000만 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부터 140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