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5곳 최종 선정

최대 1.1억 지원…2030년까지 단계별 육성 태화강마두희축제 연계 홍보·체험부스 운영

2026-06-16     윤병집 기자
울산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6 관광두레’ 사업에서 지역 주민사업체 5곳이 최종 선정됐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6 관광두레’ 사업에서 지역 주민사업체 5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사업체와 관광두레 피디(PD)가 손잡고 지역관광의 문제를 고민해 해결하고,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살린 관광사업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관광 정책 사업이다.

중구는 앞서 지난 1월 사업 추진 역량, 관광 잠재력, 지자체의 협력 의지 등을 인정받아 ‘2026 관광두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3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된 지역 주민사업체 공모에서 발표평가와 현장심사를 거쳐 울산 중구 지역 주민사업체 5곳을 포함해 전국 관광두레 사업 대상 지역 21곳의 주민사업체 48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 주민사업체는 △시계탑보부상단(보부상·전통공예 체험) △초록정원(유리공예 체험) △품(식음·체험) △땅콩ART(발달장애·청년 예술 기념품) △태화강생태문화상회(생태자원 기반 기념품) 등이다.

해당 주민사업체들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최대 1억1,000만원 규모의 단계별 지원을 바탕으로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자생력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우선 지난 15일 첫 월례회를 시작으로 7월부터 성남동에 자리한 공유 거점 공간을 기반으로 공동 사업, 상품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2026 태화강마두희축제’와 연계해 20~21일 이틀 동안 울산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노을과 음악에 물든 태화강: 달빛라운지’ 행사에서 관광두레 사업 홍보 및 체험 공간(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관광두레 사업의 목적과 지역 주민사업체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주민들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주민 사업체 발굴 및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