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과 회화의 경계를 허물다…김진호 디지털 회화전
‘행복은 내 마음속에’ 6월30일부터 7월17일까지 BNK경남은행 본점 갤러리
2026-06-17 고은정 기자
김진호 작가의 디지털 회화전 ‘행복은 내 마음속에’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경남 창원 BNK경남은행 본점 갤러리에서 열린다.
김진호 작가는 2008년부터 유화, 수채화, 수묵화의 조형 언어를 디지털 환경으로 확장시키며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 온 국내 디지털 회화 분야의 선구자다. 그의 작업은 전통회화가 가진 정신성과 디지털 기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수묵화의 생명은 먹의 농담과 번짐, 여백에 있다. 김진호 작가는 오랜 연구와 실험을 통해 디지털 기술 속에 전통 수묵의 정신을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김 작가는 수많은 시사만평과 삽화 제작으로 디지털 작업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반복적인 실무경험을 예술적 탐구의 자산으로 전환시켰다. 수십 종의 그래픽 프로그램을 연구하며 각 프로그램의 장점과 기능을 융합했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 디지털 회화 기법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