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삼천포 시외버스, 7월부터 운행 중단

수익구조 축소·적자 운행 등 이유 개설 1년만에 폐지…진주 등 환승

2026-06-21     심현욱 기자
울산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에 이용객들이 앉아있다. 울산매일 포토뱅크
울산과 삼천포를 오가는 시외버스가 적자 운영을 이유로 내달 1일부터 운행을 중단한다.

21일 울산시외버스터미널 관계자에 따르면 울산과 삼천포를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오는 7월부터 운행을 중단한다.

해당 노선은 경남의 한 시외버스 업체가 지난해 7월부터 하루 4회 울산과 삼천포를 운행해왔다. 하지만 수익구조 축소와 적자 운행 등을 이유로 업체가 더 이상 면허 기한을 연장하지 않아 폐지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외버스업계 관계자는 “1년동안 운행하면서 적자를 많이 봤다”라며 “어느 정도 수익이 있어야 운행되는데, 운행을 연장하기에는 노선 탑승객도 적다. 앞으로는 진주행 버스 등 환승을 통해 이동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 시외버스 이용객 감소로 지난 2021년부터 용인, 청주, 의정부, 부산 등 운행 중단되는 노선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울산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이용객 수는 지난 2019년 160만명에 달했지만, 지난해 69만여명 수준까지 떨어지며 매해 꾸준한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