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첫 단설 통합 서사유치원 개원…일반·특수유아 통합 성장 교육

167억 투입 다운2지구 준공 놀이·감각통합·심리안정실 등 유아 발단 단계 맞춤공간 조성

2026-06-21     정수진 기자
천창수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서사유치원 교직원, 원아들이 19일 열린 서사유치원 개원식에서 색줄자르기를 하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최초의 단설 통합유치원인 공립 서사유치원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1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사유치원은 유치원 3층과 중앙현관에서 천창수 울산교육감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다운2지구 개발사업에 따라 조성된 서사유치원은 부지면적 3,178㎡, 연면적 4,288.6㎡ 규모의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됐다. 총사업비 167억여원이 투입됐으며 2024년 10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됐다.

서사유치원 원아들이 19일 열린 서사유치원 개원식에서 축하공연를 하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유치원은 ‘놀이가 곧 최고의 교육’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열린 도서관과 놀이실, 감각통합실, 심리안정실, 모래놀이터, 옥상정원 등 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교육·놀이 공간을 갖췄다.

지난 3월 5개 학급 규모로 개원한 서사유치원은 서사초등학교에서 임시 운영해 오다 지난 1일 현재 위치로 이전했으며, 이후 2개 학급을 증설해 현재 7개 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개원식은 유아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교육감 격려사, 내빈 축사, 색줄 자르기, 시설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아 대표가 함께한 색줄 자르기 행사는 통합교육의 의미를 더했으며, 참석자들은 일반학급과 특수학급 유아가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조성된 교육 공간을 둘러봤다.

이은주 원장은 “‘너는 너라서, 나는 나라서 참 소중한 어린이’라는 원훈 아래 유아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